본문 바로가기

넘치는 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 영화「갈증(渇き)」 이 출연진이 대단하다! 영화 「갈증(渇き)」은 후카마치 아키오(深町秋生)의 소설 「끝없는 갈증(果てしなき渇き)」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끝없는 갈증」은 전직 형사였던 아버지가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잔혹한 참상과 딸의 잔악한 면모를 확인하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소설로 2004년 제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이 영화화가 된다는 소식이 들렸을 당시 적잖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고백(告白)」,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嫌われ松子の一生)」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미를 보여주었던 나가시마 데쓰야(中島哲也)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이다. 전작들에서 개성 넘치는 연출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었던 나가시마 감독이 이번엔 어떤 비주얼을 관객들에.. 더보기
언어의 정원 (The Garden of Words, 言の葉の庭) - 신카이 마코토, 그가 만들어낸 美의 절정 - 신카이 마코토는 누구인가? 애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는 "빛의 마술사", "차세대 미야자키 하야오", "배경왕"등으로 불리며 수많은 매니아를 지니고 있다. 섬세한 감정선과 영상미를 지닌 그의 작품은 그 매니아들을 불러모으는 매개체이다. 속 시원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잔잔히 흘러가는 감정과 스토리는 대사 한 마디, 소리 하나하나를 예술로 만들어 낸다. 이런 그의 작품인 (2002), (2004), (2007), (2011), (2013), (2016, 한국 2017. 1월 개봉 예정) 중에서도 은 현실적이고 섬세한 영상과 감정선으로 유명하다. 단순한 사랑이야기 일까? 에는 남자 주인공인 아키즈키와 여자 주인공인 유키노가 나온다. 아키즈키는 15살 소년이고, 유키노는 27살로 아키즈키가 다니는 고등.. 더보기
막을 맺는 시대의 killing타이틀-Uncharted4 A Thief’s end (한국명 해적 왕과 최후의 보물) killing 타이틀의 대표작 콘솔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killing 타이틀' 이라는 단어를 종종 들어 봤을 것이다. killing타이틀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의 하자면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의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춤을 의미한다. 즉 5~6만원대의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30~40만원 상당의 콘솔을 사는 것에 전혀 주저하지 않을 정도의 재미가 담겨져 있는 게임을 우리는 killing 타이틀이라 부른다. killing 타이틀은 그 특성상 기종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xbox 진영의 헤일로시리즈 play station 진영의 언챠티드시리즈 nintendo 진영의 마리오와 포켓몬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2013년 최다 GOTY를 수상한 LAST OF US 와 함께 .. 더보기